마케팅역량강화 과정 교육 후기

작성일 : 2008. 11. 18. 09:13

지난 11월 13일 벤처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마케팅역량강화 과정 교육을 마쳤다.

장장 6개월에 걸친 교육(주1회 4시간, 방문 컨설팅 3회)과 중소기업으로서는 만만치 않은 비용(정부지원 80%, 기업 20% 110만원)이 들어간 만큼 열심히 했고, 나름대로 만족한 교육이었다.

마케팅이라는 분야를 책으로만 지식을 습득한 내게는 마케팅이라는 것이 이책을 읽으면 이책이 맞는말 같고, 저책을 읽으면 저책이 맞는말 같고 했는데(사실 다 맞는말 이기는 하다), 체계적인 교육으로 마케팅이라는 분야가 나름대로 정리된 느낌이다.

중소기업 실무자를 위한 교육이라 최대한 실무에 적용하여 실질적인 효과를 보게 하려는 벤처산업협회의 노력도 높이 평가하고 싶다. 지원하는 모습을 모면 진심이 팍팍 느껴진다.  단, 수강업체의 사업분야가 제조업 부터 IT까지 너무 다양해서 업종에 따른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

새로운 분야를 배운다는 것은 설레임과 열정을 갖게 하는 것 같다.

그리고... 이제는 교육에 투자한 시간과 돈을 회수 해야 할 텐데 잘될려나^^

'모바일 오디세이'를 읽고

작성일 : 2008. 11. 18. 09:12

우선 이 책은 SERI 기획연구회 포럼에서 도서이벤트에 당첨되어 의무감(^^)이 발동하여 작성한 것임을 밝혀 둔다. 물론 이벤트 당첨으로 블로그에 후기를 올려야 한다는 강제 조항도 없지만 꽁자로 책도 받고 해서... 하지만 진솔되게 작성해 본다.

BMW로 출퇴근하는 장점을 충분히 살려 일주일에 두세권의 책을 읽지만, 직업병이랄까 거의 대부분 컴퓨터와 비즈니스에 관련된 책을 읽다가 모처럼 감성이 풍요로워지는 책을 읽은 것 같다.

'모바일 오디세이'는 일단 구성이 재미있다. 이야기도 재미있게 하지만 문자메시지에 대한 에피소드를 적절하게 소개해서 간접체험의 재미과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IT 관련된 일을 하는 나로서는 책 내용의 대부분은 알고 있지만 문화비평가 답게 문자메시지라는 도구가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대한 고찰로 사람, 대화, 문자에 대해 내면을 볼 수 있었다.

'선생님 저 조퇴 할래요'라는 10대들의 문자메시지 문화를 이해하고 같이 호흡하는 것이 모바일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가 아닐까 싶다.

유희태님의 '마음에 꿈을 그려라'를 보고 문자메시지에 적극적으로 변했고, 이 책을 보고 이모티콘을 적극 활용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사내메일을 Google Application을 이용하여 Gmail을 사용하고 있다. 중소기업에서 회사도메인 메일로 사용하는 것 중에서는 최고인 듯 싶다.

Gmail이 IMAP를 지원한다는 소식을 들었음에도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어왔다가 시간이 나서 새로운 마음으로 모든 메일 계정을 통합정리했다.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 euc-kr로 보내온 메일은 한글 깨짐이 있지만 IMAP의 장점이 더 많아서 만족하고 있다.

1. 아웃룩에서 받는 메일은 2개로압축
- 회사메일계정(Gmail Application)
- 개인메일계정(Gmail)

2. 2개로 압축된 메일계정에서 나머지 메일계정을 POP3가져오기로 설정
- 회사메일계정 : 3개
- 개인메일계정 : 3개

3. 아웃룩에서 Gmail의 IMAP로 세팅

4. 속도향상을 위한 몇가지 세팅

(참고한 문서)
Gmail IMAP 도움말
Gmail로 메일을 통합하는 방법
Microsoft Outlook Running Slow with Gmail IMAP Speed It Up

이제 메일 백업과 회사 외부에서 보낸메일 찾는 것에서 자유로워 질 것 같다.
그런데 점점 메일에 속박되어 가고 있다는 느낌.^^

핸드폰? 휴대폰? 휴대전화?

작성일 : 2008. 9. 30. 09:07

평소에는 별 생각 없이 ‘핸드폰’이라는 용어로 대화도 하고 제안서도 작성하고 했는데, 방송 촬영에서는 표준어인 ‘휴대전화’라고 하지 않으면 NG. 아마 10번 이상 NG를 낸 것 같다.

그래서 구글링…

mobilephone_keyword02

mobilephone_keyword01

mobilephone_keyword03 

‘핸드폰’이나 ‘휴대폰’은 엇비슷하게 많이 쓰이고 ‘휴대전화’는  1/10 도 사용되지 않는다.

그래도 ‘휴대전화’라는 용어로 대화를 해야 하는지 고민이다.

영업상담기술에 대한 세미나에서 화술의 비법을 전수 받은 내용이다.

  • 주 – 주거, 주택
  • 여 – 여행
  • 신 – 신문, 뉴스 소문
  • 식 – 음식, 식생활
  • 의 – 의복, 액서사리
  • 사 – 사업, 업무, 일
  • 가 – 가족관계
  • 천 – 천재지변, 날씨
  • 생 – 생명, 건강
  • 연 – 연애, 결혼
  • 분 – 분위기, 환경
  • 이 – 이웃
  • 오 – 오락, 여가생활

처음 고객을 만났을때 이러한 질문으로 시작하면 고객은 닫힌 마음을 허물고 동질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질문은 예, 아니오로 대답 할 수 있는 폐쇄형이 아닌 개방형으로 질문을 해야 한다.

다시한번 주문을 외워보자. 주여, 신식의사가, 천생연분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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