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8050 네트워크 기능 사용기

작성일 : 2012. 5. 3. 09:04

아날로그 오디오를 모두 정리하고 올인원 디지탈 오디오(?)로 바꿨다.
물론 예전에도 MP3를 CD로 구워서 들었지만, USB를 이용한 쉬운 복사나 인터넷 스트리밍을 원했다. 물론 스마트폰 역할도 있다.

막상 네트워크 기능이 있는 앰프를 구매하려고 하니 아직 과도기인지 저렴한 것은 꼭 하나씩은 기능이 빠진다. 물론 금액만 된다면 네임이나 로텔 등을 구입하면 좋지만 금액이 좀 된다.

TX-8050, 자세한 스펙은 온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되고, 필요하다면 한글 메뉴얼을 읽어봐도 되지만 네트워크 기능에 대해서는 설명이 거의 없다. 이 부분만 잘 설명해 줘도 구매율이 높이 않을까 한다.

CDP 기능이 없어서 10년 전에 콤보로 유행한 DVD를 연결했다.
USB는 집에 2G짜리가 있는 걸로 벅스에서 구매한 FLAC를 담아서 듣는데, 로딩시간이 아주 조금 걸릴 뿐 잘 된다. 애플 무손실 파일은 재생이 안 되는데, 아이폰을 연결하면 어떻게 되는지는 잘 모른다.

유무선 공유기에 TX-8050을 연결하고 소스를 NET으로 맞추면 공유기의 DHCP로 자동으로 IP를 할당 받는다. 컴퓨터를 켜면 해당 Onkyo라고 장치가 연결된다.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로 재생할 때 출력을 TX-8050으로 선택하면 앰프에서 재생이 된다. 참고로 온쿄에서 판매하는 UWF-1 어뎁터를 구매하지 않았고, 노트북은 무선으로 사용한다. 같은 공유기로 같은 IP 대역대에 있어서 무선으로 연결이 가능하다.
이 기능이 DLNA라는 기술이고 앰프에서는 소스를 NET으로 하고 다시 DLNA로 선택하면 된다. PC에서 앰프로 출력을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앰프에서 PC의 음악소스를 찾아서 출력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 TX-8050 LCD가 2줄이고 한글이 지원되지 않아서 불편하긴 하다.
이를 활용하면 DLNA를 지원하는 파일서버에 음악소스를 저장하고 리모콘으로 찾아서 출력하는 것도 가능할 것 같다.

인터넷 라디오를 듣는 것은 앰프에서 소스를 NET으로 하고 vTuner를 선택하면 지역, 장르, 품질 등을 선택해서 들으면 된다. 물론 LCD가 2줄이라 좀 불편하다.
인터넷 라디오 소스는 즐겨 찾기가 가능한데 앰프에서 메모리도 되지만 PC에서 TX-8050을 브라우저에서 연결하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데 이곳에서 하는 관리하는 것이 편리하다. 참고고 TX-8050의 IP는 앰프에서 상태정보를 선택하면 알 수 있다.

그리고, 스마트폰에서 을 받아서 조작 및 출력을 할 수 있다. 이때는 FLAC 등은 재생이 안되고 MP3 등만 재생이 된다. AirPlay를 제외한 인터넷 라디오, USB, 아이폰 연결재생, DLNA, 스마트폰 재생 등 네트워크 기능은 거의 된다고 보면 된다.

LP에서 CD로 넘어가듯, 아날로그 카메라에서 디지탈 카메라로 넘어가듯, 오디오도 디지털 음원(PC파일, 스트리밍)으로 점점 확대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TX-8050, 참 재미있고 즐거운 네트워크 리시버 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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