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핑계로 미루어 왔던 독립도메인의 설치형 블로그를 시작한다.

처음에는 업무시간 후에 짬짬히 틈내서 C# 2.0으로 개발하려고 나름대로 기획도 해보고 데이터베이스 설계도 하고 해서 거의 완성되어질 무렵 또 다른 프로젝트-_-;;
결국 블로그를 개발해도 나중에 새로운 기술이나 트랜드로 업그레이드가 안되겠구나 생각해서 블로그 툴을 이용하겠다고 마음을 먹었고 이왕이면 C# 2.0으로 개발된 툴을 이용해서 쉽게 수정할 수 있도록 해야 겠다는 생각에 이것저것 찾아보았다.

subtext
파워풀한 기능이 마음에 들었는데 기존의 .Text 사용자의 업데이트도 포함하려고 했는지 프로그램 덩치가 너무 크고 코드도 내 스타일이 아니라서 패스~

dasBlog
그냥 스탠다드한 블로그...특히나 URL 체계가 마음에 안든다. 그리고 요즘 유행하는 트랜드 적용에 빠르게 업데이트 되지 않아서 패스~

ThinkJot
정말 심플하다. 군더더기도 없구 부가기능도 전혀 없는 블로그. 단, 데이터베이스를 XML만 사용한다. SQL의 즐거움을 뺏어가는 것 같아서 패스~

BlogEngine.NET
이놈 아주 걸죽하다. 설계도 코드도 트랜드에 맞는 개발자의 고민을 볼 수 있다. 내가 아는 범위에서는 최고인 듯. 그런데 trackback 방식이 한국인의 취향과는 다른 듯 함.

이제 열심히 블로깅을 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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